보훈부 "의료 복지·생계지원금 확대"…국정기획위에 업무 보고
이재명 정부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한층 더 두텁게" 철학 강조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가보훈부가 19일 오후 4시 3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이재명 정부의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한층 더 두텁게' 보훈 철학에 맞춰 공약 이행 계획 및 핵심 정책과제를 검토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의 의료 복지 공약과 관련, 준보훈병원 도입과 보훈 주치의제 시범 추진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참전 유공자 사망 후 지원이 단절되는 80세 이상 저소득층 배우자에겐 생계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복지 혜택 방안도 보고했다.
이찬진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현충일 추념사에서 밝힌 국정 철학에 맞춰 국가보훈부는 신속히 이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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