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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과 '헤어질 결심'…SPC그룹도 '자사 앱' 내놨다

SPC '배라앱' 출시…'탈플랫폼' 움직임 본격 합류
가맹점주 상생 고려한 결정…"지속적인 성장 기반 다지겠다"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 매장 ⓒ News1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배달앱 의존도를 줄이려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흐름 속에서 SPC그룹도 본격적인 '탈 플랫폼' 움직임에 합류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가 12일 자체 배달앱 '배라앱'을 출시했다. 그룹 통합 멤버십 앱인 '해피포인트'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브랜드 단독 플랫폼으로 배달뿐만 아니라 주문·추천 까지 통합된 디지털 접점을 구축했다.

SPC의 배라앱 출시는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서 확산 중인 탈배달 플랫폼 흐름과 맞닿아 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주요 배달앱은 주문 1건당 20~30%에 달하는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고객 결제금액 중 상당액이 플랫폼 수익으로 빠져나가면서, 인건비·임대료·식자재비 등을 제외하고 점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거의 없다는 게 프랜차이즈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본사 차원에서 직접 주문 채널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졌다. 본사 차원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중개 수수료를 줄이고, 가맹점과의 수익 분배 구조를 보다 안정적으로 가져가기 위한 전략이다.

(SPC배스킨라빈스 제공)

가맹점주 상생 고려한 결정…"지속적인 성장 기반 다지겠다"

배스킨라빈스는 배라앱이 고객 편의성 강화는 물론, 점주와 본사의 상생을 위한 방향성을 고려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배달 전문 플랫폼 대비 수수료 부담을 줄인 구조로 운영돼 가맹점주의 실질적인 수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배라앱은 매장 대기 없이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모바일 오더' 기능도 탑재했다.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플레이버와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플레이버와 디자인을 선택해 맞춤형으로 예약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핵심 기능으로 꼽힌다.

SPC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이번 자체 플랫폼 도입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핵심 고객층을 유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탈 플랫폼 움직임은 치킨을 중심으로 버거, 분식 등 중소형 외식 브랜드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 중소 프랜차이즈들도 자사앱을 론칭하거나 재단장하며, 쿠폰·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강화하고 나섰다.

실제로 bhc가 지난 2월 리뉴얼한 '뉴 bhc 앱'은 두 달 만에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했고, BBQ는 지난해 말 기준 앱 가입자 수가 400만 명, 교촌치킨은 누적 회원 620만 명을 넘었다.

thisriver@aacca.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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