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 도약과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공약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는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과기정통부로부터 AI·과학기술 분야 공약이행방안을 보고받았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이춘석 경제2분과장은 "AI 세계 3대 강국은 이재명 대통령의 1호 공약이고,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새롭게 성장하기 위한 최우선 핵심 정책"이라며 "막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경제회복과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AI세계 3대 강국이라는 공약 이행을 위해 본격적인 AI인프라 구축과 함께 향후 5년간 AI기술·인재에 대해 집중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세계적 수준의 AI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 확대를 통해 훼손된 연구생태계를 복원하고, 과학기술인의 처우를 개선하는 한편 풀뿌리 기초연구 복원, 바이오·양자 등 첨단전략기술 투자확대를 통한 기술주도 성장전략을 추진해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했다.

이에 기획·전문위원들은 'AI 세계 3대 국가', 'AI 기본사회' 등 공약의 실질적인 이행계획 수립이 필요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관계 부처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고 국정기획위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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