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사전투표 둘째날 112신고 벽보훼손 등 12건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인천에서 사전투표 관련 112 신고가 잇따랐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인천에서 접수된 사전투표 관련 112신고는 12건이다.
벽보 훼손 4건, 교통 불편 1건, 선거 상담 안내 2건, 투표소 관련 5건이다. 경찰은 접수된 신고에 대해서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지 못해 현장에서 종결 처리했다.
이날 오전 7시 19분쯤 인천시 서구 심곡동 소재 투표소에서 참관인이 집계한 인원과 선관위 홈페이지에 나온 인원에 차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선관위 직원관 대화로 현장에서 종결됐다.
또 이날 오전 6시 24분쯤 서구 검암동 사전투표소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투표소에서 나오는 유권자 수를 세면서 카메라로 촬영하다가 경찰의 권유로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 건으로 입건된 인물은 없다"며 "공정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aacca.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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