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도서관·은행·어린이집'서 한 표…전북 이색 투표소
- 강교현 기자, 신준수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신준수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전북 전주지역 유권자들의 발길이 도서관과 은행, 어린이집 등 곳곳으로 향했다.
일부 지역은 주민 접근성을 고려해 민간 시설을 활용하거나 색다른 공간을 투표장으로 조성했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 제2투표소는 전주신흥고등학교 도서관에 마련됐다. 도서관 앞 복도엔 기표소가, 내부 책장 사이로는 선거사무원이 앉을 책상이 놓였다.
서서학동 제3투표소는 성가신협 서학지점에 마련됐다. 평소 고객을 맞이하던 은행 창구가 이날만큼은 유권자들을 맞이했다.
덕진구 우아2동 제2투표소는 금상어린이집에 마련됐다. 투표장엔 벽에 달린 풍선과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유권자들 눈길을 끌었다.
유권자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자신의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유권자 가정으로 배송된 투표안내문과 시·군·구청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중앙선관위 누리집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를 위해선 본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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