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강원 오후 6시 75.1%…지난 대선보다 0.7%p↑
- 신관호 기자

(춘천=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강원지역 투표율이 본투표날인 3일 오후 6시 누적 75%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를 포함한 이날 오후 6시까지 강원의 이번 대선 투표율은 75.1%로 잠정 집계됐다. 강원 유권자 132만 7019명 중 99만 643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동시간대 누적 기준 강원 투표율은 전국 투표율(76.1%)보다 1.0%p 낮고,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 투표율(74.4%)보단 0.7%p 높다.
도내 시군별로는 삼척시 투표율이 각각 77.6%로 가장 높다. 이어 고성군과 양구군 각각 77.5%, 인제군 77.4%, 영월군 77.3% 등 순이다. 강원 '빅3' 도시의 투표율은 춘천시 75.7%, 원주시 74.0%, 강릉시 73.7%다.
이번 대선 본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선거인은 투표 시 본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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