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출신·연고' 장·차관 얼마나 발탁될까?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지역 전현직 국회의원과 각계 인사들이 이재명 정부 내각에 얼마나 발탁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기까지 강원 지역 출신 정치인을 비롯해 시민사회, 학계, 군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캠프 곳곳에서 활약했다.
특히 철원 출신 우상호 전 국회의원과 평창 출신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는 강원 곳곳을 누비며 이번 선거에 큰 역할을 했다. 계파색이 옅은 우상호 전 의원은 현재 정무수석에 거론되고 있다.
춘천고를 졸업하고 5선을 한 윤호중 의원은 법무부 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다. 친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양구 출신) 의원도 새 정부서 중용 가능성이 있다.
강릉고를 졸업한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의원과 원주 출신인 김정섭 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이 국방부 장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최문순 강원도지사 시절 경제부지사를 지낸 맹성규 의원은 국토교통부 후보자로 오르내리고 있다.
이 외에도 이재명 정부에 함께 일할 실무진에 강원 출신들도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김완섭(원주 출신) 환경부 장관과 유상임(영월 출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재명 정부가 꾸려질 때까지 장관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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