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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 '2인자' 특검보 추천 마무리 수순…7월 본격 수사 착수 채비

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 특검보 추천 마무리 수순
난항 겪던 사무실 확보도 윤곽…7월초부터 수사 착수 전망

왼쪽부터 조은석 특별검사, 민중기 특별검사, 이명현 특별검사. (뉴스1 DB) 2025.6.13/뉴스1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김건희·내란·순직해병' 3대 특별검사들이 당면 과제로 꼽히는 '수사팀 2인자' 특별검사보 추천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접어들면서 수사 착수를 위한 채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난항을 겪던 사무실 확보 문제도 진척을 보이면서 7월 초부터는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3대 특검은 특검보 후보 추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검법에 따라 김건희·내란 특검은 특검보 임명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5일 이내, 순직해병 특검은 3일 이내에 대통령이 특검보를 임명해야 한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검은 가장 먼저 지난 15일 대통령실에 특검보 8명을 추천했다. 민 특검이 추천한 특검보 명단에는 부장판사 출신 문홍주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와 검찰 출신 김형근(29기), 박상진(29기), 오정희 변호사(30기) 등이 포함됐고,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오후 이들 4명을 특검보로 임명했다고 민 특검이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질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검은 전날(17일)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협 몫 특검보 후보를 추천받은 뒤 곧바로 후보자 8명을 선정했다. 변협은 검찰 출신 박억수(54·29기), 김형수(50·30기) 변호사와 변협 감사를 맡고 있는 윤태윤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까지 총 3명을 추천했다. 조 특검은 이 중 박 변호사를 변협 몫 특검보로 결정하고 8인의 추천 명단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순직해병 관련 의혹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검은 특검보 후보를 압축했지만, 최종 검증 단계에 시간이 더 걸리면서 아직 대통령실에 명단을 제출하진 못한 상태다. 이 특검은 이날 출근길 문답에서 정당가입 이력 등 자격 요건에 대한 문제가 있어 아직 추천을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특검이 특검보 임명을 최우선 과제로 둔 만큼 금명 간 추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이 특검은 군 사건을 다룬 이력이 있는 류관석·이상윤 변호사에게 합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변호사는 군 법무관 출신으로 수방사 검찰관, 국방부 검찰부 고등검찰관 등을 거쳤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에서 실행위원을 지낸 이 변호사는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서 조사2과장을 맡았다.

3대 특검은 검찰과 수사관 등 실무자 파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76명 규모의 내란 특검은 이미 내란 사건을 수사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소속 인원을 포함해 고검검사급 9명에 대한 파견을 요청했다. 김종우 남부지검2차장(49·33기), 최순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50·35기), 최재순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47·37기) 등이 명단에 올랐다.

김건희 특검은 검사와 수사관 파견 요청과 관련해선 현재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명단을 작성 중이다. 추후 관련 기관을 방문한 뒤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파견 명단을 특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건희 특검은 홍지향 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총무과장을 지원단장으로 임명하며 수사팀을 지원할 지원단 구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순직해병 특검은 특검보 임명을 최우선으로 두고 임명되는 대로 협의를 거쳐 파견 인력 요청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인력 수용 문제로 난항을 겪던 사무실 확보도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수순이다. 내란 특검은 수사보안을 이유로 서울고검에 청사 사용을 요청했는데, 이에 따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이 입주한 서울고검 9층과 12층 일부 공간을 사무실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특검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 빌딩을 유력한 후보지로 놓고 사무실 선정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청이 거절될 경우를 대비해 서울 강남권에도 후보지 한 곳을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순직해병 특검은 규모와 법원·검찰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서울 일대를 검토 중이다. 서울 서초구 일대 사무실을 후보지로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각 특검은 특검보 임명 등 수사팀 구성 채비를 마치는 대로 특검별 주요 쟁점을 정리해 이르면 7월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각 특검은 임명장을 받은 후 특검보 인선, 수사팀 사무실 마련, 검사 파견 등을 위해 최장 20일의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다.

준비기간을 포함한 수사 기간은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이 170일, 순직해병 특검이 140일이다. 준비기간 중에도 수사는 진행할 수 있다.

내란·김건희 특검은 90일간 수사를 진행한 후 두 번에 걸쳐 각 30일씩 특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해병대원 특검은 60일 이내 수사를 마무리해야 하고 다른 특검과 같이 2회에 걸쳐 30일씩 총 60일 연장할 수 있다. 연장 상황을 고려할 때 내란·김건희 특검 만료 기한은 11월 초순, 순직해병 특검은 10월 초순쯤 끝날 예정이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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