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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제는 수사팀 구성 박차…3대특검 준비 착착(종합)

민중기, 특검보 임명하고 공식 첫 일정…검찰 방문해 파견 요청
조은석, 서울동부지검 임시 사무실…이명현, 흰물결빌딩 낙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박승환 검사장 직무대리와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6.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노선웅 강서연 기자 = 내란·김건희·순직해병 3대 특검이 내달 초 수사 개시를 앞두고 수사팀 구성, 사무실 마련 등 준비 작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김건희 특검은 가장 먼저 특검보 인선 등 진용을 갖추고 전방위 수사를 예고했다. 내란·순직해병 특검도 특검보 인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여사 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는 18일 오전 공지를 통해 "17일 자로 대통령실로부터 특별검사보 4인 김형근(사법연수원 29기)·문홍주(31기)·박상진(29기)·오정희(30기)의 임명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민 특검이 지난 15일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추천한 지 이틀만이다.

민 특검은 이날 오전엔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서 특검보들과 만났다. 오후에는 수사팀 인력 충원을 위해 박세현 서울고검장, 박승환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서울중앙지검장 직무대리), 신응석 서울남부지검장을 잇따라 만났다.

민 특검과 특검보들은 오후 2시 40분께 박 고검장과 박 1차장검사 등을 40여분간 면담하고 취재진과 만나 "중앙지검으로부터 넘겨받은 사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중앙지검에서 파견해 줄 수 있는 검사들, 수사관들과 관련해 얘기를 나누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민 특검 등은 곧바로 양천구 남부지검으로 이동해 신 지검장과 만나 김 여사 수사팀 검사와 수사관들에 대한 파견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부터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수사해 오던 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전 씨가 '통일교 현안 청탁'을 명목으로 김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을 건넸다는 의혹 등 관련 수사를 확대해 왔다.

아울러 민 특검 등은 이날 오후 사전 공지에 없던 여의도 금융감독원 방문으로 첫날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금감원은 남부지검 지휘하에 김 여사의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을 조사 중이다.

금융·선거수사 전문으로 알려진 채희만 대검찰청 반부패2과장(35기), 송봉준 대검 선거수사지원과장(36기), 정선제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 3부장(37기), 인훈 울산지검 형사5부장(37기)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민 특검은 본격 수사에 앞서 이번 주 내로 사무실 선정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특검 사무실은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 빌딩 내 정부 소유의 12~14층이 유력하다. 특검팀은 전날 기획재정부에 입주 관련 국유재산사용승인 신청서를 발송하고 승인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왼쪽부터)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순직해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뉴스1 DB) 2025.6.13/뉴스1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질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검은 전날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협 몫 특검보 추천을 받은 뒤 곧바로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인사혁신처에 제출했다. 8명 명단에는 검찰 출신 허상구(21기)·박지영(29기) 변호사 변협 몫 박억수(29기) 변호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특검은 대검찰청에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서 관련 수사를 이어온 차장·부장검사 등 6명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여기엔 김종우 남부지검 차장검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조 특검은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방문해 특검 관련 업무 협의를 진행한 만큼 경찰과 공수처 인력도 대거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검은 특검보를 압축했지만 최종 검증 단계에 시간이 더 걸리면서 아직 명단을 제출하지 못한 상태다. 이 특검이 특검보 임명을 최우선 과제로 둔 만큼 금명 간 추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이 특검은 군사건 이력이 있는 류관석(군법무 10기)·이상윤 변호사에게 합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 특검과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은 서초동에 마련된다. 내란 특검은 서울고검 3개 층 이상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검에는 특수본도 입주해 있다. 최대 267명에 달하는 특검 인력을 수용하고 내란 사건 특성상 군사기밀 등 보안상 이유가 따르기 때문이다. 사무실이 마련되기 전까지 서울동부지검을 임시로 이용할 예정이다.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은 이날 서초동에 있는 흰물결빌딩으로 선정됐다. 이곳은 고(故) 이예람 중사가 특검이 사용했던 건물이다.

younme@aacca.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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