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최고 34도' 장마 직전 무더위…제주에는 빗방울
오전 10시 30분 기준 강릉은 이미 34도 돌파…온열질환에 유의
제주서 시작된 비, 오후에서 밤에 걸쳐 전국적으로 범위 넓어져
-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목요일인 19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오후부터는 충남·전라·경상도내륙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수도권 및 강원도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5~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 및 야외작업장 온도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9.2도 △인천 26.4도 △춘천 27.2도 △강릉 34.2도 △대전 29.5도 △대구 29.1도 △전주 30.7도 △광주 28.2도 △부산 24.6도 △제주 26.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8도 △춘천 33도 △강릉 33도 △원주 34 △대전 33도 △대구 33도 △전주 33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기준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충남권·전라권·경북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충북에서도 비가 내리겠다.
지역에 따라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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