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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치료 안듣던 암도 잡았다…애브비 '엡킨리' 장기 효과 입증

애브비, ASCO 2025서 엡킨리 임상 3년 추적 결과 발표
2년 후 CR 유지 환자 96%가 3년 시점에서도 완전 관해

(애브비 제공)
(애브비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애브비의 이중항체 치료제 '엡킨리'(엡코리타맙)가 재발성 또는 불응성(R/R) 거대 B세포 림프종(LBCL) 환자에서 장기 완전관해(CR) 유지 가능성을 입증했다. CR이란 암 치료 후 검사에서 암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모두 사라진 상태를 의미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애브비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회에서 'EPCORE NHL-1' 임상 3년 추적 후속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엡킨리 치료 2년 후에도 CR을 유지한 환자의 96%가 3년 시점에서도 CR 상태를 유지했다.

이번 후속 분석은 NHL-1 연구에 등록된 R/R LBCL 환자 중 엡킨리 단독요법 치료 후 2년 이상 CR을 유지한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중 59%는 치료를 지속 중이며, 나머지 12명은 질환 이외의 이유로 치료를 중단했음에도 CR 상태를 유지했다. 일부 환자는 최장 43개월 이상 CR이 유지됐다.

특히 엡킨리 치료 후 2년 이상 완전관해(CR)를 유지한 환자들은 초기 종양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치료 초기에 지름 7㎝ 이상의 거대 종양을 가진 환자 비율은 CR 유지군이 19%였던 반면 CR을 유지하지 못한 환자군에서는 34%에 달했다. 혈중 LDH 수치, 페리틴 수치 등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 이전 CAR-T 치료 경험은 두 그룹 모두 유사한 비율(각각 38%, 39%)로 나타났다. 이는 완전관해(CR) 지속 여부와 CAR-T 치료 경험 간의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신 치료 전 암세포가 얼마나 많이 퍼져 있었는지가 엡킨리의 장기 치료 효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앙 추적 관찰 기간은 37개월(범위 32~46개월)이며, CR 지속기간 중앙값(mDOCR)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3년 시점의 CR 유지율은 약 96%로, 엡킨리의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항암 효과를 다시금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편 올해 ASCO에서는 중국 내 고불응성 DLBCL 환자를 대상으로 한 EPCORE NHL-4 1b/2상 초기 결과도 공개됐다. 해당 연구 결과 다수의 전신 치료를 받은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엡킨리를 단독 투여한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64.9%, 완전관해율(CRR)은 37.8%에 달했다.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은 4.5개월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반응 지속기간(DoR) 및 전체 생존기간(OS)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은 84%에서 관찰됐으나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고, 면역 관련 신경독성(ICANS)은 관찰되지 않았다. 종양용해증후군 1건은 치료 중단 없이 회복됐다.

엡킨리는 기존 CAR-T 치료가 어렵거나 적합하지 않은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발표는 비침습적이면서도 내약성이 우수한 단독요법으로서 엡킨리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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