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을 닫는 자영업자 수가 100만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KCB)의 '2025년 1분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1분기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사업장은 총 361만 9000개로 집계된 가운데 이 중 13.8%에 달하는 업장이 폐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5.2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내수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이 처음으로 90조 원을 넘어서면서 소상공인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90조 4269억 원으로,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경신했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음식점에서 직원이 영업준비를 하고 있다. 2025.6.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