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차봇모빌리티는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차봇대리 2.0'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차봇대리는 2023년 5월 출시 이후 차량 구매·관리·이동 등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호출 지연과 요금 조정 등 기존 서비스의 불편을 개선하고 사용자 중심 직관적 UI와 빠른 기사 매칭 등 실질적인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개편 핵심은 호출·매칭·결제 등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재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차봇대리는 자동으로 적정 요금을 제안하고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추천 요금' 기능이 도입됐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이용자가 설정한 요금으로 일정 시간 내 기사 매칭이 이뤄지지 않을 시 추천 요금 기능으로 배차 지연을 최소화하고 기사 매칭률을 높였다"며 "요금 입력, 변경, 결제 인터페이스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고 전했다.
차봇모빌리티는 OCR(광학문자인식) 기반 카드 등록 기능·콜대리 호출 방식 재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대신 불러주기, 현장 결제, AI 기반 요금 산정 등 다양한 기능 확장도 계획 중이다.
김용민 차봇모빌리티 프로덕트부문장은 "운전자의 모빌리티 전 과정을 차봇 하나로 완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