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방화범, 구속심사 출석…"재산 7.5억인데 6.8억 아내에 분할 판결 억울"
"계획하고 불 질렀냐" "시민들에게 할 말은" 질문에 묵묵부답 친형 "아내가 고등어구이 안해줘 이혼…동생 억울함 알릴 목적"
운행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불을 지른 원 모 씨가 2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원 모 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 터널 구간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인화성 액체를 뿌린 뒤 옷가지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 2025.6.2/뉴스1 ⓒ News1 허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