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중국, 호주,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함정우, 박상현, 김백준 등이, 일본에서는 오기소 타카시, 쇼겐지 타츠노리, 이마히라 슈고 등이 참가한다.

정찬민과 가와모토 리키의 장타 대결, 김백준과 쇼겐지 타츠노리의 유망주 맞대결 등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함정우와 키노시타 료스케의 한일 대표 에이스 간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우승자에게는 KPGA와 JGTO 투어 각각 2년간의 시드권이 주어진다. 총상금은 13억 원, 우승 상금은 2억 6000만 원이다. 하나금융은 컷탈락 선수에게도 7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식사, 연습장, 셔틀, 통역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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