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약 3주 만에 장 중 88만 원대를 회복했다.

27일 오전 10시 30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4만 5000원(5.40%) 오른 87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88만 1000원까지 오르며 지난 5월 8일 기록한 52주 신고가인 88만 5250원대를 노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LIG넥스원(079550)(4.38%),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2.16%), 한화시스템(272210)(1.424%) 등 방산주가 상승 중이다.

전날 9%가량 상승 마감한 현대로템(064350)도 이날 2.42% 상승 중이다.

미중 관세 협상 진전으로 단기 조정을 겪은 방산주는 차익실현과 매물 소화 국면을 거친 뒤 상승을 재개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 주한 미군 철수 가능성, 북한 도발 등 이슈로 장기적으론 긍정적인 전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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