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롯데물산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송파구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 '세이프 타워, 키즈 히어로'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스스로 위기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놀이형 콘텐츠와 미션 수행 방식이 결합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재미와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는 송파구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30명이 참여했으며, 보호자 동의와 어린이재단 추천을 거쳐 선정됐다.

롯데월드타워 내 피난안전구역과 소방안전체험센터 등 특화 공간을 활용해 화재 시 대피 요령, 연기 탈출법, 소화기 사용법 등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특히 롯데물산 소방방재팀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무 기반의 교육을 제공했으며, 이는 기업의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김혁신 롯데물산 CSV팀 팀장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방식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자산과 임직원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thisriver@aacca.p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