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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실적 전망 이례적 공개…한국콜마 '남매 갈등' 격화

1Q 실적 부진에도…연간 실적 목표치, 작년 대비 30%↑
콜마홀딩스의 실적 압박, 주주 불만 거세진 영향

콜마비앤에이치 세종1공장 외부 전경.(콜마비앤에이치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이례적으로 연간 실적 전망을 공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주사인 콜마홀딩스(024720)로부터 실적 부진 및 주가 하락 등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년 대비 30%가량 상향 조정된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반격에 나선 모습이다.

이를 두고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간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는 27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350억 원, 영업이익 320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영업이익은 320억 원에서 350억 원 사이로 추정됐다. 전망치는 지난해 실적 대비 30% 증가한 규모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6156억 원(+6.2%), 영업이익 246억 원(-18.8%)을 기록했다.

하지만 외려 올 1분기 콜마비앤에이치 실적은 매출 1367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62.5% 감소했다.

남은 3개 분기 동안 콜마비앤에이치는 매출 4983억 원과 영업이익 약 300억 원을 달성해야 한다.

콜마비앤에이치가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갑작스럽게 발표한 것은 콜마홀딩스의 압박과 무관하지 않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규모가 크지 않은 코스닥 상장 기업들은 보통 연간 실적 전망을 발표하지 않는다"며 "콜마비앤에이치가 연간 실적 전망치를 공개한 것은 최초인데 외부적 요인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윤상현 부회장이 이끄는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저조한 실적을 이유로 이사회 개편을 요구했다. 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선임할 것을 제시했지만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를 거절했다.

이후 지난 15일 열린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161890)의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의 발언을 두고 양측은 엇갈린 주장을 펼치며 또 한 번 대립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측은 윤 회장이 창업주로서 양측을 중재하고 현재 남매 경영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콜마홀딩스는 "회장님 말씀은 경영 부진을 겪고 있는 윤 사장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상장사의 경영 판단은 혈연이 아닌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즉시 반박했다.

실적이 부진한 데다가 주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도 콜마비앤에이치의 위기감을 높였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실제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9월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선정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인 지난 27일 퇴출당했다. 한국거래소는 △시장대표성(시가총액)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평가지표에 따라 코리아 밸류업 지수 종목을 선정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2020년 7만 원을 상회했는데 현재 1만 5000원 수준"이라며 "시총도 5000억 원 아래로 떨어져 소액 주주들 불만이 상당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jinny1@aacca.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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