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청소연구소에서 집청소 '임박예약' 서비스를 개시했다. 출시 직후부터 전체 청소 예약의 1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는 지난달 17일부터 '임박예약 서비스를 도입, 당일 긴급하게 청소가 필요한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연구소의 가사 청소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 증가로 최근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다만 그동안 청소연구소의 가사청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정기'서비스를 통해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거나 혹은 1회 서비스를 받으며 날짜를 지정해야 했다. 지정 날짜는 최소 전날 오후 5시 이전까지만 예약이 가능하고 당일 예약은 불가능했다.

청소연구소가 새롭게 출시한 '임박예약'은 청소가 필요한 당일, 오전까지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급한 청소가 필요할 경우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 서비스 가격에 할증요금 20% 정도가 적용된다.

만약 79.4㎡(24평) 아파트라면 일반 예약은 7만 원 선이지만, 임박예약은 할증요금이 붙어 8만 원 가량을 지불해야 한다.

생활연구소는 "갑작스럽게 청소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들의 '당일 청소' 요청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임박예약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하루 청소 진행 건수 기준 임박예약 신청 비율이 10~15% 가량(1회 기준)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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