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이 먼저입니다' 출간 D-3…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
19일부터 24일까지 약 3만 부 팔려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 힘 대표의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이 오는 28일 정식 출간될 예정인 가운데, 온라인 서점 사이트에서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집필한 이 책은 25일 오후 1시 기준 교보문고 온라인 사이트에서 실시간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라와 있다. 온라인 서점 예스24, 알라딘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교보문고는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한 전 대표 책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는데, 예약 판매되기가 무섭게 온라인 서점가를 달구며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한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지원 사격을 나서며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교보문고 사이트에는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고 구입 완료를 '인증'한 댓글이 1600개를 훌쩍 넘어섰다. 예스24 사이트에도 1200개에 이르는 기대평이 달렸다.
출판사 메디치미디어에 따르면 이 책의 첫 예약 판매일이었던 19일부터 24일까지 엿새간 약 3만 부 팔렸다.
한 전 대표의 신간에는 12·3 비상계엄 사태부터 당 대표 사퇴에 이르기까지의 소회가 담겨 있다.
25일 메디치미디어가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이 책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행정부까지 장악하면 사법부 유죄판결을 막으려고 계엄이나 처벌 규정 개정 같은 극단적 수단을 쓸 수 있다"고 썼다.
이 책은 오는 28일부터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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