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남초 농구부, 전국소년체전 우승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동구 성남초 농구부가 지난 27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97년에 이어 28년 만이다.
2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성남초 농구부는 8강에서 서울 삼광초를 제압하고, 4강전에서 인천 안산초를 63-40으로 물리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청주중앙초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양팀은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4쿼터 초반까지 근소하게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성남초의 김서진 선수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흐름이 바꼈고 성남초 선수들은 61대56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전국 정상에 올랐다.
성남초 전우혁 선수는 모든 경기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과 팀을 이끄는 리더쉽, 결승전 22득점이란 우수한 플레이를 인정받아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syw5345@aacca.pw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