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8일 본사 사옥 등 항만시설 일대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중구청, 항만소방서, 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잦아지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실제 양수기를 가동하고, 침수와 화재 발생 시 긴급대피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재난 현장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서는 사고 초기대응, 임시 사무공간 전환, 임직원 심리상담 지원 방안까지 포괄적으로 모의했다.
훈련반원들은 재난 발생 시 목표 복구시간 이내 핵심 기능을 회복해 중단 없는 부산항이 가능하도록 공사의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계적인 대응 점검을 통해 부산항의 재난관리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항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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