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 2개월 연속 상승…인력난·인건비 개선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제조업 업황 BSI가 전월 대비 1p 상승한 72를 기록해 2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반대다.
자금사정과 제품제고수준이 전월 대비 각각 5p, 1p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다.
기업의 경영 애로는 '내수 부진'이 23.3%로 가장 많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21.8%), '인력난·인건비 상승'(14.4%) 순이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57으로 전월 대비 4p 상승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이 전월보다 상승했지만 인력난·인건비 비중은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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