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해남에 사업장을 둔 식품전문기업 이웅식품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우수영업장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전국의 HACCP 인증업체 중 매년 HACCP 운영실적이 우수한 영업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HACCP 우수영업장은 3년 이상 인증을 유지하며 평가점수가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HACCP 도입, 영업장 위생관리 또는 방역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특히 올해 수상업체 명단에는 CJ제일제당 안산공장, 한국인삼공사 원주공장, 오리온 청주공장, 대상웰라이프 천안공장, 하늘목장, 에그타운, 산정푸드, 대성농장 등 국내 유수의 식품 대기업과 선도업체들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이웅식품은 중소 식품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대기업에 뒤지지 않는 위생·품질관리 시스템과 현장 중심의 HACCP 운영체계를 인정받아 당당히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이웅식품은 해남지역 농가와 협력을 바탕으로 원료 안정성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포함한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웅 이웅식품 대표는 "정직한 원칙과 기술력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통하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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