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원순환가게 청솔점' 설치…총 23곳
매주 화요일에 재활용 쓰레기 수거해 포인트 적립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가져오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자원순환가게'를 분당구 금곡동 청솔종합사회복지관 옆에 추가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곳은 '성남자원순환가게 청솔점'이란 현판을 달았고, 성남지역 자원순환가게는 총 23곳으로 늘게 됐다.
청솔점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성남지역 자원순환가게는 캔류·플라스틱류 등 9종의 재활용품을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해' 가져오면 1㎏당 50원~600원의 포인트를 성남자원순환가게 앱을 통해 적립해 준다. 포인트는 10원부터 현금으로 바꿔 쓸 수 있다.
보상 품목과 1㎏당 포인트 적립액은 △알루미늄 캔 600원 △철 캔 100원 △무색 페트병 530원 △유색 페트병 200원 △우유통·껌통 등 하얀 플라스틱통류 400원 △죽 등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류 400원 △요거트 용기류 250원 △케첩·마요네즈 통 등 혼합 플라스틱 110원 △비닐류 50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이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성남자원순환가게에 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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