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감사하다"…홍명보호 합류 위해 귀국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발 부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결장한 손흥민(토트넘)이 홍명보호의 월드컵 예선 합류를 위해 입국했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출발한 손흥민은 한국시간 기준 27일 오후 4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손흥민은 입국장에서 "보고 싶었다"는 팬들의 인사말에 손흥민은 "감사하다"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팬들의 꽃다발 등의 선물을 쥐어지고 준비된 차량에 올라탄 뒤 공항을 벗어났다.
손흥민은 오는 6월6일 오전 3시 15분 이라크 바스라에서 치러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9차전을 앞두고 국가대표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홍명보호는 전날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에 펼쳐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합류할 26명의 A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소집 명단에는 부상 우려가 있던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PSG),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조현우(울산) 등 주축들이 포함됐다.
홍명보 감독은 발목 부상으로 EPL 브라이튼전에 결장한 손흥민에 대해 "경기 출전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해 선발했다"며 "경기 상황이나 컨디션을 고려해서 (선수 기용 문제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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