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는 외국인들 뭉친다"…31일 '세계인 제주 커뮤니티 제전'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사는 외국인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제12회 세계인 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제전'이 31일 오후 6시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헤드라인제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밴드 이강과 조이랑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주 거주 외국인들로 구성된 총 10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4시부터 행사장 주변에서는 플리마켓과 미술 체험, 소품 만들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지만 한국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돼 이번 행사에는 언어의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명동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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