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의원, 민주당 최초 5번째 사무총장 유임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전주갑)이 5번 사무총장에 유임됐다.
민주당은 16일 김병기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 체제의 첫 최고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을 사무총장에 재임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조직부총장으로 총선 승리를 설계한 직후 이재명 당시 당대표의 발탁을 받아 사무총장직에 임명됐다.
이후 이재명 당대표 1·2기 지도부, 박찬대 권한대행 체제까지 사무총장을 맡아 왔다.
이번 결정으로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사무총장 5연임'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 의원은 지난 1년간 사무총장으로 전국 당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중앙당에 당원주권국을 신설하는 등 당원의 참여구조를 제도화하며 당 안팎의 신뢰를 끌어올렸다.
이번 대선 캠프에선 총무본부장·총괄수석부본부장·대테러TF 간사를 겸임하며 재정 관리와 위기 대응을 총괄했다.
김 사무총장은 "당원 동지 여러분과 지역구 전주시민, 도민께서 다섯 번 연속해 막중한 임무를 맡겨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가 손잡고 탄생시킨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당원이 당 운영의 실질적 주체가 되는 당원주권시대를 완성하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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