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전 마지막 휴일인 25일 강원 지역은 각 당마다 총력 유세에 나서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강풍유세단은 이날 오후 2시 20분 춘천 신사우사거리에 유세전을 펼쳤다. 파란색 옷을 입은 유세단은 차들이 지나다니는 곳마다 3~4명씩 서서 손가락 하나를 펼쳐 보이며 기호 1번을 외쳤다.

이날 춘천 출신 윤호중 총괄선대본장이 유세에 함께했다. 다만 이날 유세하는 곳 인근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학생이 소음을 호소하며 항의하기도 했다.

또 강풍유세단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원주 간현유원지, 양귀비 축게장, 한지 테마파크 등을 돌며 관광객들과 나들이객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강원도 필승 선대위도 유세차를 타고 지역 곳곳을 돌면서 김문수 후보의 지지를 강조했다. 강원도 선대위도 이날 오후 신사우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기호 2번을 뽑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강릉 새벽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권 위원장은 오후 강릉역과 터미널에서도 유세에 나서 한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또 지역마다 선대위는 휴일을 맞아 관광지와 버스터미널 등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은 곳을 찾아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했다.

강원도 선대위는 이날 오후 5시 30분 공지천 사거리에서 총력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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