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 봉송의 유병훈 감독, 올해 원주만두축제 맡는다
원주시·원주문화재단, 유 감독 위촉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를 비롯한 축제전문가로 알려진 유병훈 한국축제포럼 부회장이 올해 10월 24~26일 강원 원주시 중앙동에서 열리는 원주만두축제의 총감독을 맡았다.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은 29일 유 부회장을 '2025원주만두축제' 총감독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유 총감독이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뿐만 아니라, 정조대왕 능행차, 공군창군 70주년 행사, 과천공연예술축제 등 32년간 다양한 축제를 맡은 이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유 총감독은 "원주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원주만두축제만의 정체성을 더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지닌 축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축제전문가인 유 총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축제로 나아갈 원주만두축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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