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우박 피해' 농가 긴급 대응…추풍령면 등 50㏊ 추산
정영철 군수 "피해 농가 회복에 행정력 집중"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우박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대응에 나섰다.
30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국지성 폭우와 낙뢰를 동반한 우박으로 농가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영동군은 현재 황간면·추풍령면 일대 복숭아, 자두, 사과 등 과수 농경지 50㏊가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한다.
피해 접수와 정밀 피해조사 통해 신속 지원 조치할 계획이다. 다음 달 2~10일을 피해 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정영철 군수는 30일 전날 발생한 국지성 우박으로 피해를 본 황간면, 추풍령면 일대 과수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정 군수는 "과수 피해 신속 복구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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