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호우주의보 해제…울주 온산 115㎜
시 '비상 근무 1단계→상시 근무' 전환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14일 울산 전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가 오후 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께 울산 울주군, 오전 1시께 울산 중·남·동·북구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울주 온산 115㎜, 장생포 109㎜, 삼동 102㎜, 간절곶 84㎜, 동구 울기 105㎜, 중구 약사동 78.5㎜다.
최대 강수량을 보인 온산엔 시간당 최대 42㎜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로 인해 나무 쓰러짐 신고 2건 외의 인명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지역엔 오는 16일까지 10~40㎜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울산시는 시 공무원 47명을 비롯한 구군 공무원 총 247명을 동원해 '비상 1단계' 체제를 유지해 오다 호우주의보 해제에 따라 상시 근무 체계로 전환했다.
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위험 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은 강화하고 통제구간은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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