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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미국만 고집하더니, 유학 간 전 남친과 재회…불륜 아닌가요"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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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전 남자 친구를 잊지 못해 몰래 만나고 연락한 아내, 이것도 불륜에 해당할까.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이 같은 일을 겪고 있는 40대 남성 A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앞서 A 씨는 지금의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당시 아내는 7년간 사귀었던 남자 친구와 결혼까지 계획했으나, 이 남자 친구가 유학을 가는 바람에 헤어진 상태로 A 씨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그런데도 A 씨는 묵묵하게 아내 곁을 지키며 위로해 줬고, 1년간의 구애 끝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아내의 요구로 두 사람은 미국으로 신혼여행 갔는데, 3일 차에 A 씨가 배탈 났다고 한다.

이에 A 씨는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 아내한테 혼자 놀다 오라고 했다. 아내는 A 씨를 걱정하면서도 관광하러 나간 뒤 A 씨의 연락을 받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렇게 부부는 결혼 3년 만에 첫째 딸을 품에 안았고, 뒤이어 둘째 아들도 태어나 평범한 가정을 꾸렸다. 그러던 중 장인어른이 세상을 떠나면서 아내가 사이좋았던 처남과 재산 문제로 원수지간이 됐다.

그러던 어느 날, A 씨는 처남으로부터 "누나에겐 말하지 말고 집 앞 카페로 나와라"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처남은 "내가 매형 불쌍해서 얘기해주는 건데, 사실 우리 누나는 신혼여행 중 외도했다"며 "신혼여행지를 미국으로 선택한 이유도 전 남자 친구가 미국에서 유학 중이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동시에 "누나가 결혼 초반에 SNS에서 결혼한 티를 전혀 안 냈는데, 전 남자 친구에 대한 미련 때문"이라고도 덧붙였다.

맘카페엔 "남편과 사랑 없이 결혼, 전남친 그리워" 아내 글 '충격'

결국 A 씨와 아내, 처남 간의 삼자대면이 이뤄졌다. 아내는 "정말 못 믿겠으면 전 남자 친구에게 전화 걸어서 물어봐"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처남도 물러서지 않고 "이것까진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사실 우리 누나 굉장히 유명했다. 맘카페에 한번 들어가 봐라"라고 주장했다.

맘카페에는 아내가 "다들 남편을 사랑하시나요? 저는 남편과 사랑 없이 결혼했고 단 한 번도 사랑한 적 없다. 지금도 전 남자 친구가 종종 떠오른다"는 절절한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전 남자 친구와 만난 적은 없지만 결혼 초기에 몇 번 전화했는데 너무 설렜고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었다"면서 전 남자 친구를 보고 싶어 하거나 결혼 전 미혼으로 살던 때를 그리워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많은 회원이 "남편 불쌍하다. 이혼하라"고 댓글을 남기자, 아내는 "아이들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고도 했다.

이에 아내는 자신이 쓴 글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도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미혼일 때를 생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 남자 친구가 생각났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당신을 사랑해서 한 결혼은 아니었지만 아이를 낳고 살다 보니 당신 같은 좋은 남편을 선택한 건 후회한 적 없다"라고도 했다.

A 씨는 "아내 말을 믿을 수 없다. 아내가 글을 쓴 게 불과 1년 전"이라며 "아내한테 정서적으로 바람피운 거라고, 이혼을 요구했는데 아내는 맹세코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짓 한 적 없다면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1분 1초도 함께 하고 싶지 않다. 과거 연인을 몰래 만나고 연락했던 아내, 이것도 일종의 불륜 아닌가?"라고 물었다,

양지열 변호사는 "아내가 전 남자 친구와 연락을 주고받았다면 확실한데 그건 또 아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걸 가지고 부정행위라고 볼 수 있을지는 솔직히 조금 애매하다"고 전했다.

sby@aacca.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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