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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주문 뒤 매장서 먹고 차액 더 내자…사장 "앱 수수료 내라" 버럭

(이미지투데이)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배달앱으로 주문한 치킨을 매장에서 추가금 내고 먹은 손님에게 사장이 "배달앱 주문 수수료를 내라"고 요구해 논란이다.

최근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네 치킨집과 사소한 언쟁이 있었다"며 겪은 일을 공유했다.

그는 "주 3~4회 정도 배달 주문하거나 매장 가서 먹는 정말 좋아하는 치킨집이 있다"며 "오늘도 집 근처 지나가다가 냄새가 너무 좋아서 포장해 가려고 배달앱 통해서 포장 주문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다 A 씨는 친구와 매장에서 먹기로 마음을 바꾼 뒤 가게 사장에게 양해를 구했다. 사장이 "배달 주문하는 거와 매장에서 먹는 게 금액이 다르다"고 안내하자, A 씨는 자리를 잡고 계좌로 차액을 입금했다고.

A 씨는 "예를 들어 포장이 1만 원이면, 홀에서 먹을 경우 1000원을 더 받는다. 두 마리를 주문해서 2000원 입금하고 말씀드렸다"며 "이 가게는 전화해서 포장 주문하는 거나 앱으로 포장 주문하는 가격이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까진 알겠다고 하시길래 치킨 먹을 생각에 신나있는데 사장님이 치킨 갖고 오시면서 '이렇게 주문하면 안 된다. 수수료 더 든다'고 하더라"라며 "죄송하다고, 다음엔 매장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대화를 마무리하려는데 돈을 더 내라고 하셨다. 앱 수수료를 달라고 하셨다"고 토로했다.

당시 A 씨가 "포장 가격이 전화로 하거나 앱으로 하는 거와 같은데 왜 더 내야 하냐? 매장에서 먹는 가격 차이만 내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자, 사장은 재차 "앱 수수료를 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A 씨는 "친구가 '알겠다'고 한 뒤 넘어가려는데 사장님이 계속 말씀하시는 바람에 저랑 언쟁이 길어졌다"며 "더 내라고 하면 내겠다고 했다. 더 이상 말하고 싶지도 않았고 치킨 나왔는데 앞에 두고 뭐 하는 건가 싶었다"고 황당해했다.

그런데도 사장은 "결제할 때 수수료 얼마 내냐? 우리 가게는 마리당 수수료 나간다. 이해를 못 하시는 것 같다"면서 되레 A 씨를 이상하게 봤다.

A 씨는 "처음부터 앱 주문 취소하고 매장에서 주문하라고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이미 치킨 나왔는데 배달료 내고 주문하는 것보다 비싸게 먹게 됐다"며 "이 수수료를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가 이상한 거냐? 갑자기 저러니까 답답하다"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사장님은 그냥 좋게 넘어가면 되지 장사를 왜 그렇게 융통성 없게 하나. '수수료 드니까 매장에서 주문해 주세요. 잘 챙겨드릴게요' 한마디 하고 끝냈으면 단골이 사장 생각해서 더 그렇게 해줬을 거다. 수수료 문제도 심각하지만 사장 대처도 별로다"라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막상 팔고 나니 뒤늦게 수수료 생각나서 아까워서 저런다", "단골인데도 뜨내기만도 못한 대우 받으면 가지 마라", "주문 취소하고 현장 계산해달라고 하면 되지", "수수료가 얼마가 됐든 간에 처음부터 추가 금액을 정확히 말했어야지. 서로 협의해 놓고 말 바꾸면 기분 안 나쁠 사람이 어디 있냐" 등 사장을 비판했다.

sby@aacca.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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