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의 자회사 라온메타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서비스 '메타데미'의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기업 간 거래(B2B)로 서비스되던 △실험동물 부검 실습 △간호술기 △물리치료 등 콘텐츠 11종이 B2C로도 공개된 것이다.
산업·의료·헬스케어·기초과학 등 다채로운 신규 실습 콘텐츠들도 추가됐다. 높은 교육비와 제한된 실습 기회로 자격증 취득이 어렵던 '지게차 운전', '두경부 해부학', '간호술기' 등 총 11종의 새로운 콘텐츠가 확충됐다.
이와 함께 라온메타는 영어 등 다국어 기능을 추가해 해외 고객들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를 시작으로 향후 진출 국가에 맞춰 언어를 더 추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웹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도록 적응형 웹을 도입, 모바일·태블릿에서의 사용성을 높였다. 메뉴 구조도 학습 흐름에 맞춰 직관적으로 재구성했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웹3 기반의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습 콘텐츠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국어 기능을 지속해서 강화해 글로벌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서비스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데미는 대학, 병원, 공공기관, 기업 등 B2B 고객을 대상으로 실습을 대체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가상현실(VR) 헤드셋 등을 쓰고 실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고비용의 기자재, 공간 제약 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