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친 차명유산 놓고 누나와 '소송전' 태광 이호진, 2심도 승소
故이임용 회장, "아들·아내만 상속…나머지 재산, 집행자 뜻 따라"
檢 수사로 수백억원 차명채권 드러나…"상속회복 기간 10년 지나"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16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5.1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